메디팜소프트, 과기부 추천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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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심장질환 측정 기기 전문 기업 메디팜소프트(대표 전재후)가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 등록 추천 기업으로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활발한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투자금 회수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M은 2016년 11월 개설된 한국거래소(KRX)의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으로, 경제의 성장 동력인 중소,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제공과 투자 자금 회수 원활화를 위해 개설됐다. KSM 등록 기업은 ▲크라우드 펀딩·자금 조달 ▲한국거래소 투자자문위원회 투자유치(IR) 검토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코넥스 상장 특례 적용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KSM은 코스닥, 코넥스 진입을 원활히 하기 위한 종합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업, 투자자 모두가 Win-Win 가능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팜소프트의 이번 KSM 등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정보통신기술(ICT)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 사업에서 수행 기관으로 프로젝트 진행 중, 선정 심사를 거쳐 과기부의 추천을 받아 이뤄졌다.
메디팜은 지난 9월 AI 기반의 심장질환 셀프 측정이 가능한 휴대용 심전계 및 플랫폼 ‘카디아이(CardiaI)’를 국내외 정식 론칭했다. ‘카디아이’는 언제 어디서나 의료진이나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심장 전기신호를 자가 측정하고, 인공지능이 자동분석하여 심장질환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디아이’는 최근 심장질환자가 매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기저질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의 경우는 정기적인 심전도 검사의 중요성이 크지만 이러한 휴대용 기기가 없어서 불가능했던 점을 크게 개선했다.
가정뿐만 아니라 체온, 혈압 등의 단순 수치 측정만 가능했던 중소 병·의원 혹은 보건소 등에서의 순회 진료 시 1차 스크리닝이 가능하여 돌연사,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와 더불어 고가 전용 기기 구입과 유지 비용을 해소하여 의료비 절감 효과와 함께, 의료 소외 지역과 다른 지역 간의 의료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디아이’는 지난 5월 국내 휴대용 심전도 기기 및 플랫폼으로는 국내 최초로 유럽 인증(CE)를 획득한 데 이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3등급 품목 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 해외 6개국과 국내 5개 사 판매 에이전트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기회를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 전재후 대표는 “메디팜소프트 휴대용 심전도기기 ‘카디아이’와 플랫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KSM 등록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로써 메디팜소프트가 코넥스, 코스닥 진입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으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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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넥스트유니콘(https://www.nextunicorn.kr/newsroom/df4995f80ddbe3b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