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AI강국 위해 표준화 등 필요"...NIPA, '12차 CEO 포럼'

작성일 21-10-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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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관련한 표준 데이터가 없어 애를 먹고 있다. AI를 확산하려면 표준 데이터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규제 때문에 데이터 수집 등 비즈니스를 할 수 없어 해외로 나갔다. 우리랑 비슷한 미국 AI 기업은 엄청난 가치에 투자도 수 천 억원 씩 받는다. 기술이 우리랑 차이가 없는데 그렇다. 순전히 규제 탓이다. 답답하고 안탁깝다."

"AI는 오래 걸리는 분야다. AI과제를 1,2년으로 끝내서는 안된다.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연구개발에 끝내지 말고 해외 진출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GPU(Graphics Processing Unit)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달라."

"데이터를 가진 기술 기업과 수요 기업이 한 세트가 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의료 분야 규제가 너무 많다. 규제 샌드박스를 제한적으로나마 국가 R&D 사업에 적용해달라."

"국내서 의료 데이터를 구하지 못해 해외 데이터를 사용해야 했다. 그런데 쓰레기 데이터가 너무 많고 정제도 힘들다. 제품을 출시하려면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각 단계별 취급 기관이 다 다르다. 여러 곳을 상대해야 해 서류 작성 등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인증을 좀 더 간편히 받게 해달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이 19일 주최한 '제 12차 ICT CEO 포럼'에서 AI 기업들이 'AI강국 코리아'를 위해 쏟아놓은 제안이다. 참석자들은 데이터 사용 규제 완화와 표준 제정, 인증 절차 간소화,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산업혁신'을 주제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ICT CEO 포럼'은 NIPA가 AI, 공개SW, 가상현실(VR) 등 주요 ICT 분야 CEO와 함께 현안을 점검,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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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가 AI산업을 주제로 개최한 '12차 ICT CEO 포럼'이 1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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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지디넷코리아(https://zdnet.co.kr/view/?no=20190923133622)